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결산 코스닥상장법인 15개사 중 전년 동기 대비 비교 가능한 10개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465억원으로 2.7%,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33.5%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5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문별 실적은 비금융업종의 경우 매출액 13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억원, 당기순이익은 -43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푸른저축은행과 신민저축은행 등이 포함된 금융업종의 매출액은 1093억원으로 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4억원을 7.6%, 당기순이익은 12.7% 증가했다.
한편 9월 결산법인 코스닥 상장법인 8개사 중 7개사의 반기실적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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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9월 결산법인의 반기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나온 것은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글로웍스의 영향이 컸다"며 "이를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6.6%, 170.2% 증가해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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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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