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객 17.4%↑ 국제여객 20.4%↑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지방공항의 국내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1083만4000명에서 1271만9000명으로 17.4% 늘어났다. 국제여객 역시 186만2000명에서 224만1000명으로 20.4% 증가했다.
또 신규나 추가된 노선을 운항할 때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적자노선의 운항손실을 보조해주는 등의 조치를 통해 항공사의 지방공항 취항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방공항은 KTX, 고속도로 등의 교통수단 발달로 항공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김포·김해·제주공항을 제외한 대부분 공항이 적자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에어택시는 코리아익스프레스(KEA)가 정상 운항중이며, 제2업체인 이스트아시아에어(EAA)도 양양공항을 기지로 6월 중 취항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4월 국내여객 항공수송 실적이 지난 2년간 성수기 여객실적을 넘어섰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지방공항 이용객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만명을 육박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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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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