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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직매입..채권시장 3人3色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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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국고채 직매입을 실시한 가운데 결과예측이 각양각색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1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한 채권시장 참여자는 “단순매입에 대한 수요가 많은듯 하다. 예상낙찰금리에서 1bp 정도 낮은 수준으로 예상하는데 2bp정도 낮아진다면 좋을 것이다. 반면 보합정도라면 골치아플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반면 또다른 채권시장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오는것 같지 않다. 일단 두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우선 덩어리로 떨어낼만큼 장기물에 급한 기관이 없다고 볼수 있겠다. 즉 악성장기물 매물이 얼마없는 것으로 해석할수 있다”며 “또다른 하나는 아직 커브베팅 손절을 하지않고 버티고 있다고 볼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응찰률이 낮다면 장기물이 다소 강해질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응찰률이 높다면 시장이 강세로 가기 힘들수 있다. 그만큼 투자기관에서 장기물을 덜고 싶다는 의미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립적입장도 나왔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는 “적당하게 응찰이 들어간것 같다. 직매입후 시장예측은 결과가 나와봐야 할 것같아 판단하기 이르다. 다만 개별사 사정에 따라 수량이 많이 틀려 어느정도 들어갔는지에 대한 체감정도가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단순매입 해당증권사가 아니어서 잘모르겠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5년과 10년물이 상대적으로 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은은 오전 11시부터 20분간 RP매각 대상채권 확충을 위해 6000억원(액면기준) 이내의 국고채 단순매입을 실시했다. 대상증권은 국고채 20년 경과물 8-2와 국고10년 경과물 6-5와 3-4, 국고5년 경과물 9-1과 8-4 등이다.

낙찰결과 발표는 오후 3시에 있을 예정이고, 증권인수 및 대금결제일은 오는 20일 영업마감시간 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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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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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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