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애플 각각 북미 휴대폰 시장 3위와 5위 차지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의 지난 1분기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점유율 30%를 돌파했다.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전체로 집계해도 시장점유율 29.9%를 차지해 명실공히 북미 1등 휴대폰 업체로서의 위상을 다졌다.
16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미국에서 123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해 시장 점유율 30.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시장 점유율 26.7%보다 무려 3.2%p가 높아진 것이다.
SA측은 "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서 지난 2006년 대비 시장 점유율을 2배 가까이 끌어올렸다"며 "거의 모든 제품 카테고리와 모든 사업자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79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8.3%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LG전자의 북미시장 점유율(19.6%)에 비해서는 1.3%p가 하락한 수치다.
3위는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생산하는 림(RIM)이 차지했다. 림은 지난 1분기 북미 시장에 510만대를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이 11.8%에 달했다. 470만대를 판매한 모토로라를 제치고 3위 자리에 오른 것이다. 4위인 모토로라의 시장 점유율은 10.9%였다. 애플 역시 북미 휴대폰 빅5에 이름을 올렸다. 타 휴대폰 업체와 달리 아이폰만 판매하고 있는 애플은 지난 1분기 310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7.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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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과 유럽식이동통신방식(GSM)시장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CDMA 방식에서는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 36.2%를 기록한데 이어 캐나다에서도 35.7%를 차지했다. GSM 방식에서는 미국 25.9%, 캐나다 21.1%로 각각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두 부문에 걸쳐 1위를 달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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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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