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들의 재난관리 의지, 협조체계 구축 등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장관 장태평)는 ‘재난 및 안전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중앙행정기관 14곳, 공공기관 15곳 총 2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중앙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했다. 주요 평가분야는 기관장 관심도 및 전략적 리더십, 재난관리 프로세스 개선 노력, 유관기관 관계관리, 재난관리 자원, 재난상황실 가동 실태 등이다.

최우수기관으로는 농림수산식품부(부), 해양경찰청(청), 한국농어촌공사(공공기관) 3개 기관이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장태평장관 등 부처 간부들의 재난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 비전 및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교육·훈련·홍보,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관리 대책,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예방·대비·대응 등 재난관리활동 개선 노력, 재난상황실 가동 실태 등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재난 발생에 대한 위기관리시스템 강화에 더욱 고삐를 당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존 수산분야에 국한되었던 본부 내 재난상황실을 농림수산식품 전 분야의 재난 및 안전관리 상황을 관리하는 시설로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 바 있다.


종합상황실장을 비상계획관으로 격상하고, 편성인력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구제역냉해 등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향후에는 위기관리매뉴얼을 전면 재정비하여 재난발생시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위기상황 초기단계부터 과감한 조치와 선제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적조’ 및 ‘등산사고 안전’ 분야에 대한 위기관리매뉴얼을 추가하고, 재난 상황에 따라 ‘핵심 매뉴얼’과 ‘일반 매뉴얼’로 위기관리 매뉴얼을 구분하여 대응의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핵심매뉴얼은 가축질병, 산불, 풍수해, 적조, 해파리 대량 발생 등이며, 일반매뉴얼은 지진, 전염병, 대규모 환경오염, 농산물 위생안전, 등산사고 등이다.


또한, 위기관리매뉴얼 등 시스템적 대응과 함께 ‘위기관리(Risk Management) 지침‘ 등을 통해 조직원의 위기관리의식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일 계획이다.


농식품부 민승규 1차관은 “위기관리 지침은 평상시, 사고 발생시, 사후 대응 3단계로 나누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구성원의 의식과 행동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위기에 대한 시스템적 접근을 강조한 것”이라며, “향후, 농식품부 공직자들이 이를 체화하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위기관리 지침’은 세상에는 비밀이 없고, 고통과 외부비판을 겸허히 감내해야 하는 솔직함을 강조하며,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관장이 주도해서 문제해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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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축적하여 반복적 위기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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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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