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급은 기대 금물!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영화 '아바타'로 촉발된 3D 열풍이 드디어 '섹시 화보'에 상륙하고 있다. 평면으로만 감상하던 아찔한 몸매의 모델들을 3D로 볼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 아바타의 생생한 3D 영상을 보며 3D 기술이 진정 표현해야 할 것은 외계인이 아닌 인체의 신비라고 목소리 높였던 이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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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D 섹시 화보는 전인미답의 시장은 아니다. 기초적인 과학 원리를 응용한 3D 기술의 역사는 이미 100년을 넘었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성인 콘텐츠는 그 생생함을 느껴볼 수 있는 적절한 대상으로 여러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곤 했기 때문이다.
최근 플레이보이가 성인 콘텐츠 시장 전통의 강자답게 3D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엄숙한(?) 선언을 하면서 전세계 광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플레이보이 구독을 결심하면서 아바타 못지않은 손에 잡힐듯한 생생함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영화인 아바타와 플레이보이 지면에서 3D를 체감하는 것은 그 기술부터가 다르다. 플레이보이가 제공하는 것은 이른바 '적청안경'. 말 그대로 적색과 청색의 셀로판지로 만든 조악한 안경이다. 아마도 중학교 과학시간에 만들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한쪽 눈으로는 빨간색 영상만을 보고, 반대편으로는 파란색 영상만을 보게 해 대상을 각각 다른 각도에서 보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
$pos="L";$title="";$txt="일반화보(완쪽)와 3D입체화보(오른쪽)";$size="550,366,0";$no="201005131621256127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를 당장 실험해 보고 싶다면 당장 학교 앞 문방구로 달려가면 된다. 플레이보이를 당장 구할 수 없어도 좋다. 인터넷에서는 적청안경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섹시 화보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걸포토'라는 이름의 사이트에서는 모니터 화면에서 적청안경으로 손에 잡힐듯한 모델들의 숨겨진 몸매를 구석구석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 사이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는 대부분 여대생 모델로 화보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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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의 얼굴에서 모델의 무릎까지의 거리감, 모델이 내민 손과 모델의 얼굴 사이에 느껴지는 거리감은 마치 모델과 한 공간에 있는 것과 같은 착각까지 느끼게 해준다는 설명이다. 업체측은 "주로 시각적 만족을 추구하는 섹시 화보의 소비자층 성향을 볼 때 사실적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3D가 향후 성인 콘텐츠 시장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당찬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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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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