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한약과 침 등을 활용하는 한방 디스크 치료법이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자생한방병원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재활의학과 공동연구팀은 '한방 비수술 통합 패키지 치료'의 임상효과를 정리한 논문을 의학잡지 '컴플리멘터리 테라피스 인 메디신(이하 CTM)'에 게재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MRI로 디스크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128명을 대상으로 한약과 침, 봉침, 추나요법 등을 병행하는 '패키지 치료법'의 효과를 관찰했다.


총 24주간의 연구기간 중 환자들은 1주에 1번 내원해 치료를 받고 한약을 복용했다. 연구가 끝난 후 설문을 통해 통증의 변화를 조사했다.

환자 스스로 느끼는 통증지수가 연구전에는 평균 7.42점이었는데 24주 후 1.09로 내려갔다. 10점이 가장 심한 통증을 말한다. 허리통증도 4.39에서 1.07로 감소했다.


일상생활에 장애를 느끼는 정도도 호전됐으며 삶의 질 변화를 묻는 설문도 치료 후 좋아졌다는 답이 많았다.


자생한방병원 측는 "대상 환자들이 통상 수술을 권유받는 사람들이란 점에서, 한방의 비수술 패키지가 디스크에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란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연구 참가자들은 허리통증이 디스크 원인으로 진단된 사람들로 평균 나이는 34.7세다.

AD

연구과정에서 22명이 탈락했는데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사람이 8명, 치료법에 만족하지 않아 탈락한 사람이 3명, 통증이 즉시 개선돼 빠진 사람이 2명, 기타 3명 등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신범수 기자 answe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