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금융인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단기업적주의 탈피를) 사회에서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위기과정에서 선진국과 신흥국의 사정이 같지 않다"며 "선진국 중심의 규제강화 움직임을 신흥국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 회장은 "위기 때 기회가 있고 순서가 바뀐다. 인력양성에 노력하고, 영미 중심의 선진국들이 자국 문제에 치중할 때 동남아 신흥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그러면서 "노령화, 저금리 시대에 기업퇴직연금제도 활성화가 중요하다. 여러가지 운용제한을 개선해 주실 요망한다"며 "기업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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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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