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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서울교육감 보수후보로 이원희 전 교총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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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이원희 전 한국교총 회장이 바른교육국민연합의 6·2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보수성향의 시민·교육단체로 구성된 ‘바른교육국민연합’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서울시 반전교조 교육감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이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연합 측은 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는 김호성 후보에게 크게 뒤졌으나 선출인단 투표에서 크게 앞섬으로써 이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후보선출 기준인 여론조사(50%), 선출인단 투표(50%)에서 각각 20%, 50%를 얻어 2위 김호성(전 서울교대 총장) 후보(여론조사 50%, 선출인단 투표 17.7%)를 눌렀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는 이들 후보를 비롯해 김경회(전 서울시부교육감) 후보, 김성동(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후보 등 모두 4명이 참여했다. 선출인단 투표에는 선거인단 801명 중 563명이 참여해 7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투표결과가 나온 뒤 “서울을 세계 제일의 교육혁명을 이룩한 도시로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선출에도 불구하고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는 불완전한 상황이다.

권영준(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이상진(서울시교육위원), 이경복(전 서울고 교장) 후보는 중도에 경선에서 이탈, 단독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또 이날 김호성 후보까지 경선 방식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승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중도·보수 성향으로 분류되는 김영숙(전 덕성여중 교장), 남승희(전 서울시교육기획관) 후보는 단일화에 아예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를 예고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연합 측은 추가로 김영숙, 남승희 후보 등과 ‘범보수 단일화’를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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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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