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9733억원, 영업익 580억원, 순익 750억원
이같은 신장세는 국내 소비심리의 회복으로 가공식품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CJ제일제당 측은 설명했다.
제약 분야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유통 재고 축소 등 구조조정을 거친 제약분야는 구조조정 후 영업 정상화에 따라 매출이 11.6% 증가했다. '베이슨'(당뇨병), '헤르벤'(고혈압) 등 주요 제품의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바이오 부문에서 해외 바이오 계열사로부터 1분기 343억원의 지분법 손익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억원 늘어난 것.
반면 소재식품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등한 원당 가격이 본격 투입되고, 밀가루 출고가 인하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면서 전체 매출이 8.8% 감소하는 등 실적이 좋지 못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한 데 비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 된 이유는 영업외수지의 개선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해외 바이오계열사 및 국내 계열사들의 지분법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관련 손익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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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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