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물량 중 서울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는 서울 강남의 마지막 남은 알짜 공급지로 주목 받으면서 2차 보금자리주택의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선 강남권을 제외한 수도권 4개지구의 분양가는 인근 시세와 별 차이가 없다며 미분양 우려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우려 속에 2차 보금자리 주택의 '청약 레이스'가 7일 시작된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물량은 진건이 4637가구, 은계 3849가구, 옥길 2097가구, 갈매 2420가구, 세곡2 711가구, 내곡 783가구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10년 임대는 옥길(730가구), 은계(671가구), 갈매(385가구) 등 3곳에서 총 2765가구, 10년 분납 임대는 진건(979가구), 옥길(739가구) 등 2곳에서 총 1249가구가 배정됐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자금 동원능력에 맞춰 입맛에 맞게 내집을 장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청약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서울 2개 지구에선 SH공사가 20년 장기전세주택인 '시프트'를 공급할 예정이어서 공공 임대물량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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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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