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하저(上高下低)의 경기흐름, 물가는 3.0%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한국금융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4.4%에서 5.8%로 상향조정했다.
금융연구원은 2일 ‘2010년 수정 거시경제 전망’을 발표하고 세계경제의 회복세와 내수 개선에 힘입어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상반기 6.8%, 하반기 4.9%로 상고하저(上高下低)의 경기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대비로도 상반기 1.4%, 하반기 1.0%로 예상,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 개선폭이 상대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상반기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경기 개선 흐름이 위축되는 것은 아니라는 게 연구원의 판단이다.
지출부문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민간소비 분야는 소득여건 개선과 저금리 기조 유지, 소비심리 호전 등에 힘입어 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움직임은 소비개선 속도에 따른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연구원 측은 예상했다.
건설투자부문은 2.3%로 민간부문의 주택건설 수요는 부진한 모습을 지속하겠지만 정부의 정부의 SOC 투자 등에 힘입어 건설투자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설비투자는 15.2%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국내외 경제 회복세와 원화강세, 기업 수익성 개선에 따른 투자여건 호전 등을 감안한 것이다.
총수출은 12.3%를 기록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가고, 총수입은 14.2%로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과 내수관련 수입수요가 늘면서 높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물가는 환율 하락에도 경기회복세와 유가 상승 등에 따라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는 국고채 수익률이 연중 4% 초중반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경상수지는 경기회복에 따른 수입 증가 등으로 85억달러 내외의 흑자를 나타낼 것으로 연구원 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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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달러 환율은 연중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 평균 1100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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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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