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4월 극장가 비수기를 타파, 28일 개봉 당일 단 2~3회차 만에 전국 5만 명 관객을 극장가로 끌어들였다.
4월은 제 아무리 박스오피스 1위를 한다 해도 적은 관객 수로 인해 영화계에서 대표적인 비수기로 통한다. 때문에 아무리 기대작이라 하더라도 4월 개봉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게 영화계의 오랜 불문율.
28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만 19만 명으로 지난 주 21인 10만8천명에 비해 2배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영화 관계자들은 이 같은 이유를 이 두 작품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의 반증이라고 분석했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서울 1만 8000명, 전국 5만 명 관객 스코어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보였다.
평일 임에도 불구하고 70%에 육박하는 좌석점유율을 보이며 극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것.
더욱이 본격적으로 개봉모드에 진입한 이번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으로 보여 향후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거둬들일 스코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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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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