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기업간 오염물로 배출하는 자원을 에너지로 교환하는 자원순환형 생태산업단지가 구축된다.
고려아연이 운영하는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속 이산화탄소를 한국제지에 공급, 제지생산을 위한 원료로 활용한다.
이에 따라 한국제지는 연간 3800만ℓ를 사용해 만들던 에너지와 이산화탄소를 전량 줄이게 됐으며, 기존 연료비 18%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도 그동안 대기중으로 배출하던 연간 6만4000t 규모의 CO2를 감축,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2007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받은 산단공은 전국 5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자원순환형 생태산업단지 구축 활동을 추진해왔다. 6월부터 사업 대상지역을 전국 38개(거점8/연계30)산업단지로 확대해 광역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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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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