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1/4분기 영업이익이 1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4분기의 965억원 적자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현대상선은 전분기인 지난해 4/4분기에도 81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최악의 시기를 보냈던 해운업계 상황을 감안할 때 1/4분기 현대상선의 흑자 전환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대상선은 올 초부터 1억5600만달러의 비용절감을 추진하는 등 수익성 극대화를 추구했다.
컨테이너 부문에서는 주력 노선인 미주와 유럽 노선의 운임이 계속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유조선과 벌크선 부문의 운임지수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상선의 선박비중은 컨테이너선이 65%로 가장 많고 유조선 20%, 벌크선 15%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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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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