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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유로 1년來 1.31달러 붕괴.."유럽발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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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유로화가 폭락했다. 그리스 및 포르투갈을 비롯한 유럽발 악재가 본격적으로 부각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되살아났다.

2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172달러 수준에 마감했다.
유로달러는 1.33달러대에서 1.31달러대로 빅피겨가 크게 바뀌었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만에 처음으로 1.31달러대를 밑돈 수준이다.

이날 S&P가 그리스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정크'수준으로 떨어뜨린데다 포르투갈 신용등급마저 강등,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하면서 유럽발 충격이 몰아쳤다.

S&P는 이날 그리스 국채 등급을 BB+로 3단계나 강등했다. 포르투갈 역시 A-로 두단계나 낮춰 유로권 재정 문제가 심각함을 여실히 반영했다.
위험 회피 쪽으로 민감하게 돌아선 투자자들은 황급히 유로화 매도, 달러 매수에 나섰다.

달러엔은 93.25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포르투갈 여파로 비교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에 대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엔화는 호주달러 등 고금리 통화 대비로도 강세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엔 매수가 우세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그리스 및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양국 국채에 대한 CDS 급등 등으로 유로화대비 급등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1 유로당 1.32달러를 밑돌았다"며 "위안화는 수출업체들의 월말 달러화 매도 및 올해 중 위안화 절상 전망 등으로 강보합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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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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