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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미결제 사상최고치..더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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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뷰..방향성 베팅 누적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미결제량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시장을 바라보는 뷰가 극명하게 대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방향성이 잡힐 경우 후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미결제 증가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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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1시50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국채선물 미결제량이 지난주말대비 5207계약 증가한 21만9297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8틱 하락한 110.97로 거래중이다. 현선물저평은 전장 25틱에서 30틱전후로 벌어졌다. 이날 국채선물은 9틱 내린 110.96으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46계약과 1100계약을 순매도중이다. 반면 증권이 2571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김명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는 “시장금리가 2월 하순 이후 좁은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국채선물 가격변동이 지지난주 가격급등(약 35틱) 이후 지속적으로 박스권내에 정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이 서서히 방향성에 베팅하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정책금리 인상이 하반기 이후로 지연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하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박스권 내에서 정체돼다보니 이후 가격 방향성 전환을 기대해 그 만큼 방향성 베팅하는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성민 유진선물 애널리스트는 “뷰가 갈려있어 이런 영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지난해 연말부터 대차거래가 많이 늘어난 영향도 있어 보인다”며 “미결제가 많은 것은 폭풍전야 같다는 인상을 지우기 어렵다. 방향성이 생기면 물량에 쏠림이 생기면서 크게 움직일 개연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결제만 갖고 방향성을 보긴 어렵지만 이번주 미결제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재료는 숏인데 보이지 않는 수급이 시장을 지지해주고 있어서 방향성이 계속 부딪히는 양상이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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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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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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