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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부도심 일대 통합마스터플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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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 및 용산역 일대 용산부도심과 용산공원 일대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등 주변지역을 통합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용산부도심 일대는 기존 도심과 가깝고 대규모 가용토지 및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서 장래 잠재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아 기존 도심의 기능을 확장·보완할 미래서울의 신중심지로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으로 통합 관리되는 용산부도심 일대는 770만㎡로, 이전 예정인 용산미군기지(용산공원)를 포함할 경우 1100만㎡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용산 부도심 일대 통합 마스터플랜은 5월 중 용역을 착수해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에는 용산역을 중심으로 한 철도시설 개선 등 광역적 차원의 교통인프라재정비 및 신규노선 발굴사업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용산에는 경의선 복선전철, 신분당선, 대심도 급행철도 등이 추진되고 있어 2020년 이후 현재의 경인선, 경부·호남선(KTX), 중앙선을 포함해 전국 철도교통망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여건을 활용해 기존 서울시내 지하철 등과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하고 신규노선 발굴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기존 도심, 용산지구단위계획구역, 용산공원 및 주변지역, 한강 수변까지를 포함하는 광역적 통합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부도심 일대 중심기능 강화를 위한 토지이용계획에 따른 각 도입용도 및 기능 배분계획 등도 실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용산부도심 일대의 중심업무기능과 기존 도심의 역사·문화적 관광자원을 연계해 '남산-용산-한강-여의도'를 관광벨트화한 신규 콘텐츠도 발굴키로 했다.

서울시는 "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용산부도심 일대 개발계획을 연계하고 상호 유기적 역량을 강화시켜 전체 계획을 아우르는 통합 청사진을 제시함으로써 서울이 글로벌 톱10 세계도시로서의 충분한 위상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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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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