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들은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환율 하락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만큼 연저점 1107.1원이 깨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주요 레인지는 1095원~1125원 정도다.
김장욱 신한은행 차장 원달러 환율이 연저점을 소폭 하회할 수는 있지만 연저점 경신보다 1100원 테스트가 관건이 될 듯하다. 외국인 주식순매수도 최근 들어서는 공격적이지 않고 연저점 부근에서는 결제수요도 오히려 적극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도 배제할 수 없어 눈치 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로 밀고 내려갈 물량이 뒤따라줄지가 관건이다. 위안화 절상 압박 또한 이미 장시간 노출된 재료이기 때문에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05.0원~1115.0원. 이벤트 호재와 악재에 따라 위아래 레인지가 5원 정도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저점 경신할 수 있으나 차츰 저점을 낮춰가는 양상이 이어질 듯하다. 1107원 부근에서 언와인딩 및 바이도 있어 급락은 어렵겠지만 다른 여건들이 하락 우호적인 만큼 연저점을 추가적으로 경신할 수 있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00원~1120원.
박재성 우리은행 딜러 환율이 연저점 테스트를 지속할 듯하다. 월말로 갈수록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몰릴 수 있어 수출보험공사 등 공기업 마바이가 있기는 하지만 네고가 우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삼성생명 IPO 관련 물량도 미리 나올 수 있어 계속 저점을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
그간 1107.0원선을 내주지 않던 외환당국이 1100원대 초입까지 용인할 가능성도 있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은 여전히 크다. 1100원선 하향 돌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예상 범위는 1102.0원~1118.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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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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