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중 공유수면 매립 등 통해 신규 등록 토지증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지난해 국토면적이 전년도에 비해 여의도 면적의 24배 만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지적통계연보' 발간을 위해 국토면적을 조사한 결과, 2009년 기준 국토면적은 전년보다 여의도 면적(2.9㎢)의 24배인 69㎢가 늘어난 10만210㎢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면적이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공유수면 매립 등을 통해 신규 등록한 토지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충남 당진군 공유수면 매립(28.2㎢), 전남 영산호 간척지 매립(18.5㎢), 인천 송도·영종·강화·옹진 공유수면 매립(16.7㎢) 등으로 해당 토지가 지적공부에 새로 등록됐다.

이와 같은 공유수면 매립 등으로 매년 국토면적은 커지고 있다. 2000년 9만9773㎢였던 것을 감안하면 10년간 여의도 면적의 150배에 달하는 437㎢가 증가한 셈이다.



항목별로는 임야가 6만4472㎢로 전국토의 6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논이 1만1895㎢로 11%, 밭이 7821㎢로 8%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대지가 2706㎢, 도로가 2807㎢, 하천이 2837㎢로 각각 약 3%를 차지한다.


그러나 전·답 및 임야는 도시화에 따라 1980년대 이후로 계속 감소 추세다. 이와달리 도로와 대지는 고속도로 확충, 신도시개발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전 국토중 개인 소유의 땅은 5만3767㎢로 54%를 차지했으며, 국유지는 2만3891㎢로 24%의 비중이었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 중 경상북도가 1만9029㎢로 국토의 19%를 차지해 가장 넓은 곳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501㎢로 0.5%를 차지, 가장 작은 규모다. 아울러 특별시·광역시 중에서는 울산광역시가 1058㎢로 가장 큰 도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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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발행한 지적통계연보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와 통계청 e-나라지표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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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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