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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규 이사장 "광역경제권 산업단지로 지역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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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전국 193개 산업단지를 광역 경제권 체제에 맞춰 본격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박봉규(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전국의 산업단지를 상호 연계함으로써 광역 경제권 중심의 지역발전 정책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우선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산업단지 클러스터)과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을 확대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11개 산학연협력지원사업을 기업 활동 유형에 따라 5개 기업성장육성사업으로 체계화하고 단순화한다.

산업단지의 녹색성장을 구현하는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의 경우 오는 6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 부산, 대구, 전북 등 3곳이 대상단지로 추가되고 광역 형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대상단지는 반월ㆍ시화, 울산, 여수, 청주, 포항 등 5개 단지에서 총 38개로 늘어난다.

또 이달부터 남동, 반월ㆍ시화, 구미, 익산 등 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구조 고도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노후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문화복지 시설 등을 개선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현재 각 시범단지별로 제출된 사업계획 승인이 최종 완료될 경우, 이르면 9월께 시설 착공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각 단지별 세부사업은 산단공이 직접 추진하는 사업과 지자체 등과의 공동사업, 민간투자유치사업의 형태로 추진한다"며 "민간 참여를 유도하면서 자체적으로 사업펀드를 조성해 재원을 마련하고 사업과정에서 국비ㆍ지방비 출자로 공공시설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반월ㆍ시화 등 3305만7851㎡(10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에 주유소와 직원기숙사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구조 고도화 사업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는데 이러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짓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중소 규모의 산업단지 개발 및 산업 지원시설 건립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소와 기업지원기능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난달 착공한 양주 홍죽산업단지에 이어 다음달 원주 문막산업단지를 착공할 예정이다. 7월에는 시화산업단지의 기업지원기능을 보완해 줄 시화 비즈니스센터를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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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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