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철강업계가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의 합작사 설립에 반대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엄격한 심사를 촉구했다.
이어 “최근 해외 메이저 원료생산 업체의 대폭적인 가격인상 움직임이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려는 국내외 경제상황을 재차 후퇴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철강협회는 “큰 폭의 인상은 원료생산 업체들이 가격결정 단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수급상황 및 제조원가 등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면서 “철강원료 가격의 큰 폭 인상은 철강 제품가격 인상요인으로 작용하고, 이는 결국 전방산업인 자동차, 조선 등의 원가상승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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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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