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정부가 지난해부터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이 높은 의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항생제 처방률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 하반기 의원의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평가결과 51.10%로 전년대비 5.17%포인트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감소율은 지난 2006년 항생제 처방률 기관별 공개를 시작한 이래 최대 폭이다.


급성상기도감염은 대부분 그 원인이 바이러스로 일부 세균감염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항생제 사용이 권장되지 않으며 선진국에서도 항생제 사용 억제 정책을 추진중이다.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순으로 처방률 감소폭이 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가 62.42%에서 54.20%로 8.22%포인트 감소했으며 전남, 경남지역 등에서 항생제 처방을 많이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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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항생제 처방 감소에 대해 "2009년부터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의원을 별도 통보하고 개별 관리와 함께 적정처방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했던 게 도움이 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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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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