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세계적인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 뉴스코프 회장이 신문업계는 구글과 같은 통합검색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기사를 보지 못하도록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있는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머독 회장은 "검색엔진에서는 기사의 헤드라인과 일부 내용, 유료로 기사를 볼 것인지 여부를 묻는 선택지만 노출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신문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사 유료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기사를 보는 비용을 어느 수준으로 책정해야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부분이 신문사가 기사를 유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머독의 '유료화' 주장이 전체 신문사에 적용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내년부터 유료화하기로 결정한 뉴욕타임스 인터넷판도 아직 구체적인 안은 확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내부에서도 무료로 기사를 제공해 보다 많은 독자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사 유료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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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머독은 "자신의 자리에 컴퓨터 모니터 두개를 두고 한 쪽에는 월스트리트저널 사이트와 뉴욕타임즈 사이트를 비교해보고 있다"면서 구글에서 뉴스코프 기사를 볼 수 없도록 막는 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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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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