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0 버전 흥행카드는 멀티태스킹?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애플이 오는 8일 오전(한국시간 9일 새벽 2시)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OS 4.0버전)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신제품 발표때 마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애플사가 새롭게 내놓을 OS에 어떤 기능이 탑재될 지에 따라 6월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4G(세대)'의 면면도 베일을 벗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스마트폰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하드웨어측면에서 CPU와 디스플레이, 카메라 부문에서 진화가 예상된다. 특히 OS가하드웨어를 관장하는 만큼 소비자들은 새로운 OS를 통해 아이폰 4G를 미리 상상체험할 수도 있을 듯 싶다.

애플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 운영체제 4.0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애플은 미국내 주요 언론에 보낸 초청장을 통해 '4'라는 숫자와 함께 "아이폰 OS의 미래를 엿보라"는 안내문구를 포함함으로써 4.0버전의 OS를 공개할 것임을 시사했다.


애플은 매년 3월 아이폰 OS 프리뷰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신형 OS가 공개되면서 6월을 전후해 발표될 것으로 관측되는 아이폰 4G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1월 아이폰 첫 모델을 내놓았고, 당시만 해도 폐쇄적 전략에 따라 OS버전을 공개조차 하지 않았다.

그후 2008년 3월 아이폰 OS 2.0 베타버전을 처음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넉달뒤인 7월에는 3세대 통신에 대응하는 아이폰 3G를 선보였다.
애플은 지난 2009년 3월에는 3.0버전을 공개했고, 석 달 뒤인 6월에 3.0 OS를 기본 채택하고 CPU 등 하드웨어 성능을 개선한 아이폰 3Gs를 내놨다. 이 제품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에 시판되는 주력 모델이다.


이처럼 애플은 신형 아이폰 발표 석달전 OS공개를 일종의 '흥행카드'로 활용해왔다. 올해 행사가 4월에 열리는 것은 '아이패드' 출시와 관련해 시기를 다소 늦췄다는 분석이다.


이제 관심은 애플이 이번에 얼마나 진전된 OS를 내놓을 지 여부다. 앞서 OS 3.0버전에는 복사와 붙이기, 가로모드 등 100여개의 신기능이 포함된 바 있다.


새로 선보일 4.0버전의 경우, 우선 멀티태스킹 기능이 포함될 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다만 배터리 소모가 지나치게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아 성사 여부는 미지수다.


애플이 최근 모바일광고업체인 쿼트로와이어리스를 인수한 만큼 광고기능이 포함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 경우, 구글이 인수한 업계 1위 애드몹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근 아이패드에 적용된 개선된 터치기술이나, 한계점으로 지적받아온 '플래시' 지원, 앞서 구글 안드로이드와 노키아 심비안에서 선보인 음성 내비게이션, 화상통화(전면 카메라), HD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지원, 통합 메일박스 등이 두루 포함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애플은 특히 구글의 독자 브랜드스마트폰인 넥서스원 발표에 상당히 자극을 받아 이번에는 대단한 뭔가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이 모든 것은 9일 새벽이면 판가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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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S는 오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사 브랜드를 단 스마트폰 '핑크'를 첫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윈도폰7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일본 샤프가 외주생산하는 이 모델은 최초의 MS폰으로서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지만,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에 가려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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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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