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잔인한 4월"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최근 자본전액잠식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코스닥 8개사의 정리매매가 시작됐다. 정리매매 첫날 해당기업의 주가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는 사이노젠 유퍼트 일공공일 중앙바이오텍 코레스 모젬 에듀아크 모보 등 8개 종목을 상장폐지 확정 종목으로 지정하고 2일부터 12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바이오텍은 -96% 급락한 25원에 장을 마감했고, 유퍼트(-94.3%), 일공공일안경(95.6%), 사이노젠(-95.4%), 코레스(-91.9%), 모젬(-74.6%), 에듀아크(-93.9%), 모보(-82.3%) 등이 모두 폭락했다.


상장폐지일인 13일 이후에는 보유주식을 처분하기 힘든 만큼 조금이라도 투자자금을 건져보고자하는 투자자들의 매도주문이 봇물을 이뤘다. 사이노젠은 이날 하루 거래량이 상장주식수의 절반이 넘는 438만주에 달했고, 일공공일안경도 상장주식수의 3분의 1 수준인 1031만주가 거래됐다.

한편 상장폐지가 확정된 에듀아크는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법원은 일단 정리매매를 중단하고 법원이 최종적으로 타당성을 판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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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부터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폐지 확정종목인 서광건설산업 에이치비이에너지 조인에너지 등 3개 종목에 대해 정리매매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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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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