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측은 30일 오후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선거상황이라고 하지만 시민세금과 환경, 주거복지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에 대한 부풀리식 발언은 시민에게 혼란을 줄 수 밖에 없다"고 반발했다.
또 한강 르네상스 사업 홍보비로 260억원이 사용됐다는 주장에 대해선 "순수 홍보비는 지난 4년간 34억원으로 8배 이상 부풀려졌다"고 지적했다.
시프트 등 주택정책에 대해선 "서울시는 장기전세주택제도를 시행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약 7884호를 공급했으며, 원 의원이 '1만8000호를 공급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현재 가장 비싼 시프트 임대료는 3억원 수준으로 반포나 서초동 강남재건축아파트 일부 단지의 시프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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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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