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4시 44분경 삼성생명 서초타워는 순간적인 정전이 일어나 전등이 나가고 PC와 가전제품 전원이 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분여가 채 안된 시간이었지만 이로 인해 건물 전체 인터넷이 다운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 무정전 전원장치가 설치된 곳을 제외하면 건물내 사무실에 있던 대다수 직원들은 사고의 원인을 모른채 당장 닥친 상황을 정리하느라 부산을 떨어야 했다.
입주사 관계자들은 지난 2007년 입주 후 정전이 발생한 것은 거의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전은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삼성타워 주변 건물에서 피뢰침이 파손돼 주변 건물이 잠시 정전사태가 벌어졌다"면서 자사의 책임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잠시 동안의 해프닝이었지만 철저한 관리를 표방하는 삼성이라는 점을 놓고 볼 때 이러한 사소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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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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