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환율은 주말동안 한국 초계함 침몰 소식에 투자심리가 흔들리면서 상승세로 개장했으나 초반 상승폭은 다소 줄어든 상태다. 시장참가자들은 침몰 원인이 어느쪽이 될 지에 주목하고 있다.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소폭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12거래일째 사자행진을 지속중이다.

2월 국제수지동향(잠정)에서 경상수지가 흑자전환한 것도 환율 상승폭 축소에 한 몫했다. 한은은 2월 경상수지가 전월 6.3억달러 적자에서 1.6억달러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원 오른 114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1144.0원까지 고점을 찍은 후 역외셀, 네고물량 등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초계함 침몰 소식의 영향이 적은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이 달러 셀에 나서면서 환율이 밀렸다"며 "최근 환율의 방향성이 없는 만큼 1137원 정도에서 저점을 찍을 것으로 보이며 위로도 1144원 정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아침부터 외은 지점을 중심으로 셀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1140원선은 꽤 단단하게 지지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당국의 태도 역시 신중하다. 초계함 침몰 원인이 지정학적 리스크로 부각되는 부분에 대해 한 발 물러선 입장이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표준협회 조찬회에 참석해 "초계함 침몰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이번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태가 경제에 미칠 영향은 사고 원인이 어디있느냐에 따라 많이 좌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96포인트 하락한 1690.7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4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4월만기 달러선물은 1.50원 상승한 1141.6원에 거래중이다. 등록외국인이 306계약,투신이 515계약 순매도한 반면 종신금은 100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오전 9시17분 현재 달러엔은 92.42엔으로 하락중이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25.5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3438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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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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