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알앤엘바이오가 회계감사 결과 적자전환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알앤엘바이오는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23일 알앤엘바이오는 전일대비 705원(14.97%) 떨어진 4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3월 들어 꾸준히 보합세 마감 양상을 보였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22일 장종료 후부터 23일 장이 시작되기 전까지 알앤엘바이오는 두 번의 실적 정정 공시를 거래소에 접수했다. 22일 정정 공시로는 적자전환이 확인됐고 23일 공시로는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정정공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이 5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는 종전의 발표는 감사 결과 당기순손실 128억으로 전환됐다. 결과적으로 당기순손익 부문에서 133억원을 부풀려 공시한 셈이 된 것. 회사측은 지난 1월28일 내부결산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 53억원, 순이익 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알앤엘바이오 측은 당기순손실 증가의 원인으로 "줄기세포보관 할부상품에 대한 50% 대손충당 설정과 기존 해외투자법인의 자본잠식에 따른 대손충당 설정"을 들었다.
여기에 23일 알앤엘바이오는 '기재오류'를 이유로 당기순손실 128억을 180억원으로 바꿔놨다. 하루 만에 적자폭이 52억원 확대 발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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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관계자들은 "외부감사 결과 알앤엘바이오처럼 흑자가 적자로 전환되는 등 큰 폭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내부결산자료 뿐만 아니라 회계법인 감사 후 기재정정공시가 나오는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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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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