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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4월부터 ‘직무·성과형 연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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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정부기관 중 최초 … 최고 35%까지 차등 지급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오는 4월부터 관리자들의 연봉을 차등 지급하는 직무·성과형 연봉제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직무와 성과에 따른 차등 연봉제 도입은 준정부기관 중 최초다.

aT는업무의 난이도, 전문성 등에 따라 전 보직을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등급별 직무급을 설정했다. 1급(처·실장급)의 경우, 평균 성과급 기준으로 최고등급 직무수행자와 최하등급의 연봉차이가 35%에 이른다.
이번 직무급 도입을 위해 aT는 3월 22일 직원들의 희망보직 및 직무를 최대한 반영한 혁신인사제도 ‘프로커리어 개발 제도’를 시행했다.

aT는 이미 다른 공공기관보다 앞선 2003년에 전 직원 대상 연봉제를 조기 도입하고, 성과에 따라 개인별 연봉 및 성과급을 차등지급하는 등 성과형 보수체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2008년에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정책 추진에 앞서 공기업 최초의 인사드래프트제도인 ‘잡마켓(job market)’을 단행했다.

정부는 지난 9일 ‘공공기관 선진화 우수사례 워크숍’을 통해 정부출범 3년째인 올해 그동안의 공공분야 구조 개혁을 제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인사개혁과 보수체계 선진화를 강조한 바 있다.
aT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향에 맞춰 선도적으로 인사·보수제도 개혁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잡마켓을 통해 무사안일함이 사라지고 일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됐다면, 이번 직무·성과형 연봉제 시행을 통해 직원들 사이에 건전한 경쟁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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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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