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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보합..WGBI 편입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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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20년 입찰대기..커브플랫타진..기간조정장 지속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인도가 기습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미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약세로 시작했지만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이 뉴욕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WGBI편입이 상반기에 확실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그리스 문제가 다시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강세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바이백 기대감에 따라 국고3년 8-6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8000억원어치 국고20년물 입찰이 대기하고 있어 기관들의 장기물 추격매수여부가 금일 장세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기간조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4가 지난주말대비 1bp 하락한 3.77%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10년 8-5도 전장대비 2bp 떨어진 4.70%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고5년 10-1은 거래체결이 없는 가운데 매도와 매수호가가 전일비 2bp 내린 4.30%를 보이고 있는중이다. 통안2년물 매도호가는 2bp 떨어진 3.55%에 매수호가는 1bp 하락한 3.56%에 제시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상승한 110.92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10.85로 개장했다. 증권이 761계약 순매도세다. 개인과 보험도 각각 548계약과 448계약 순매수다. 반면 은행이 976계약을, 외국인이 59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인도의 기습적인 금리인상과 미국 국채 금리상승, 차익실현 등으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허차관의 WGBI 편입이 확실시되고 있다는 보도로 장기물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강세로 전환했다”며 “2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고 기관들의 장기물에 대한 추격매수 여부가 금일 장세를 결정할 듯하며, 커브는 플래트닝쪽에 무게를 둔다”고 전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허차관의 뉴욕PR 내용이 알려지면서 강세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간간히 조정을 보이는 모습이 나왔지만, 그래도 수급측면의 우위가 시장을 강세로 만드는 모습”이라며 “여기에 WGBI 편입 확실이 장기물 강세로 이어지며 불을 지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바이백에 편입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8-6이 강세를 이어가는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WGBI편입 가능성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장기물 중심의 강세가 예상되지만 기간조정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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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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