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4년래 최악의 황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 22일 또 다시 심각한 황사가 발생, 한반도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한국시간) 중국 인터넷 뉴스포털 신민왕(新民網)은 "중국이 4년만에 최악의 황사 습격을 받고 있다"면서 "22일 신장(新疆) 지역에서 발생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황사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중국 중앙기상대의 예보를 인용, 보도했다.
지난 19일 신장에서 발생, 한 황사는 베이징을 비롯해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칭하이(靑海), 산시(山西), 허난(河南), 산둥(山東), 장쑤(江蘇), 안후이(安徽), 쓰촨(四川), 후베이(湖北) 등 중국 북중부 13개 지역을 덮쳤다. 22일에는 총 16개 성으로 피해가 번지면서 2억7000만명에 달하는 중국 시민들의 발을 묶을 것이라고 신민왕은 전했다.
특히 이번 황사는 서해북부와 중부에 8∼9급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또 한 차례 모래먼지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우리나라 기상청은 21일 0시를 기해 경기와 인천, 강원 등지의 황사경보를 해제했지만 중국에서 또 다른 먼지구름이 한반도로 이동하고 있어 황사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오후 중국 황하 중류에서 발원한 또 다른 황사구름이 동진하면서 다음 주 초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중국 사회과학원은 지난 50년 사이에 황사 발생 빈도가 6배 증가해 매년 20여 차례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최악의 황사는 2006년에 발생한 것으로, 당시 30만t의 모래먼지가 베이징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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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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