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공급과잉에 계속 시달린다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해운업계가 과잉공급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르코 베툴리 무디스 부사장은 16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해운업종에서의 과잉공급이 운임률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계속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발틱운임지수(BDI)가 최근 3498로 상승했지만 베툴리 부사장은 올해 BDI가 2000에서 4000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4000을 넘지는 못할 것"으로 단언했다.
BDI는 중국과 인도의 상품수요로 인해 2008년 5월 1만1793포인트까치 폭등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세계 경기침체와 원자재, 생산품 등의 수요 감소로 2008년 12월 663포인트까지 추락한 바 있다.
그는 컨테이너 운송업은 지난해와는 또 다른 문제들을 올해 겪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에서 서양으로 가는 완제품 운송량의 경우는 올해 유럽발 경제위기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며 이는 컨테이너 운송업의 부진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탱커 운송업도 다르지 않다. 원유수요 회복이 탱커 운송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역시 탱커 과잉공급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무디스는 초대형 유조선의 하루당 운임이 지난해 2만4700달러에서 올해 2만7900달러로 상승하고 내년에는 3만88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베툴리 부사장은 벌크 운송업의 상황도 좋지 않다고 봤다. 벌크 운송업체들도 공급과잉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데 탱커 운송업체보다 재정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벌크 운송업도 2011년이나 돼야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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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직 시장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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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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