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장태평 농림수산산식품부 장관은 제주도를 방문해 해녀와 함께 현장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11일 농식품부에 따르는 13일 장 장관은 제주 해녀들이 어촌계 마을어장(서귀포시 사계)에서 홍해삼, 전복 등을 직접 채취하는 현장을 방문해, 어업현실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잠수어업인은 전국적으로 1만2000여 명이 활동 중이나 이중 제주 잠수인이 5095명으로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남자 잠수인도 4명이 있다.
거친 바다환경에서 잠수장비 없이 작업하는 특성, 젊은 여성의 부족 등으로 인해 제주 해녀는 60세 이상이 75.4%, 70세 이상도 39.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안 마을어장 수심 15m 이내에서 손?호미 등의 간단한 도구를 사용해 자연산 전복, 홍해삼, 소라 등을 채취하는 잠수어업은 친환경 어업이면서, 물질(잠수 어업활동), 숨빗소리(잠수 후 숨을 내쉴 때 내는 소리) 등으로 잘 알려진 제주 전통어업이다.
장 장관는 또한 잠수작업시 반복되는 기압차로 발생되는 만성두통, 관절통, 난청 등 잠수병의 전문적 치료와 건강보호를 위해 정부가 지원한 챔버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정부는 5000여 명의 제주 잠수어업인(해녀)들이 바다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고된 조업으로 인해 발병되는 고질적인 잠수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등을 위해, 2006년부터 18억원(국고 7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에 잠수병 전문치료기기인 챔버시설을 각각 1대씩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고압산소를 이용한 챔버시설은 2월까지 잠수어업인(해녀) 이외에도 다이버, 일반인 등 1700여명이 이용하였다.
한편, 정부는 제주특성을 반영, 제주대학교에 최고 해양수산업 경영자 3개 과정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녀반”을 ‘09년부터 개설운영하고, ’10년도에는 약 50여명, 2억원(국고 30%)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해녀지원 사업 등으로 주 활동 연안의 수산자원 증강(종묘매입방류, 인공어초 등), 잠수진료비, 어장정화 지원 등 수산분야 34개 사업에 210억(국비 114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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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장 장관은 수산가공공장 방문과 더불어 어선어업인, 양식어업인, 유통가공업자, 어촌계장, 지역 조합장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어업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2010년 이후의 미래 지향적 어업정책의 방향 설정을 위해 다양한 어업현장의 방문과 대화 행보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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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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