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자동차판매 공개..도요타 리콜사태 반사이익에 주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전날을 기준으로 S&P500과 나스닥 지수의 연간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섰다.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다우도 플러스 전환을 위해 불과 0.23%를 남겨두고 있다. 약 25포인트만 더 오르면 된다. 2일 충분히 다우의 연간 수익률 플러스 전환을 기대해볼만 한 것으로 판단된다.


3주만에 뉴욕증시를 끌어내렸던 지난주 악재는 희석됐다. 여전히 뉴욕 증시를 전고점까지 끌어올려줄 확실한 모멘텀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구심이 들지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가 연일 하락하는 등 투자심리는 안정되고 있다.

투자자들이 불안해서 매도하는 흐름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유럽의 재정적자 해법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지만 내부적으로 다우의 3일 연속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


주목할만한 경제지표 발표는 예정된 것이 없지만 오후에 GM, 포드 등이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을 공개한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의 제시카 캘드웰 선임 애널리스트는 2월 자동차 판매가 연률 106만대를 기록해 1월(107만대)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모델 출시가 제한적이었고 도요타 리콜 사태와 기록적인 폭설 등 3가지 악재가 자동차 판매를 줄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주요 변수는 도요타 리콜로 인한 반사이익을 미 자동차 업체들이 누릴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콜 사태로 인해 도요타의 판매량은 5년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전체 판매량 감소에서 도요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머지 업체들이 도요타의 점유율을 얼마나 빼앗느냐가 주목거리다.


전반적인 2월 판매 부진은 큰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발표된 1월 개인소비가 기대 이상이었던만큼 3월에는 다시 자동차 판매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폭설과 도요타 리콜에 2월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면 2월 부진은 일시적일 가능성도 높다.


사무용품업체 스테이플스와 주택 건설업체 호브내니언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팩트셋 리서치에 따르면 스테이플스는 주당 38센트 이익을, 호브내니언은 주당 34센트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퀄컴은 전날 장 마감후 분기 배당금을 11.8% 상향조정해 19센트로 올리고 3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유동성이 풍부했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올해 들어 글로벌 M&A 규모가 전년대비 10% 증가했다고 보도한 것 역시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해졌다는 증거다. 투자심리에는 우호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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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주의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이 예상했던 바이고 최근 잦았던 이벤트인만큼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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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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