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일 일본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반도체 생산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0.5% 상승한 1만221.84에, 토픽스 지수는 0.4% 오른 902.71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반도체산업협회(SIA)의 발표에 따르면 모바일폰과 PC 등의 수요 증가로 지난 1월 전세계 반도체 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한 225억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47% 급증한 것이다.
이에 일본 최대 컴퓨터용 반도체 제조업체 엘피다 메모리는 1.9% 상승했다. 세계 최대 메모리칩 테스트 업체인 일본의 어드밴테스트는 2.2%, 일본 반도체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은 2.1% 올랐다. 세계 2위의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 섬코는 4.5% 급등했다.
아울러 일본 전자부품 전문업체 교세라는 향후 3년간 태양광 전지 생산량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1.5% 상승했다. 닌텐도는 일본에서 1000만대가 넘는 위(Wii) 기기를 판매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3.1% 급등했다.
반면 일본 자동차 업체 마쓰다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하면서 1.2% 하락했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수석 펀드매니저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강력했다"며 "이 같은 수요 증가세는 3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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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발표된 일본 1월 실업률은 4.9%를 기록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5%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전달의 5.2%와 전문가 예상치 5.1%를 밑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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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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