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치는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063억44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6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4억300만원으로 317.7% 증가했으며 2008년 고환율로 적자를 냈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1억500만원, 43억58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비에이치는 실적호전에 대해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산업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고 FPCB 제품군에서도 라인업(Line-up)을 강화한 데 따른 것"이라며 "여기에 중국공장이 풀가동되면서 본격적인 수익을 올리는데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환율이 안정되면서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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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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