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신성장동력 확보 방안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보건당국과 의료업계가 국내 병원 신성장동력 육성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3일 서울아산병원에서 대학병원 임상연구 전문가, 바이오벤처 산업계와 함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병원 연구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쟁력이 입증된 국내 의료기관 임상연구 능력과 최근 이슈인 해외 환자 유치 등 글로벌 의료 산업화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급격한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비용 효과적인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인간중심 관련 기술(HT)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산업화 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재희 장관 등 복지부 관계자들을 비롯해 이정신 아산병원장, 세브란스병원 김동익 진료부원장,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기획실장, 서울대병원 성승용 교수, 아주대병원 민병현 골관절염특화치료센터장, 해외 환자 유치 전문 닥스투어 우봉식 대표,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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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