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강조, 검색 페이지에서 바로 보기 기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국내 포털 3사가 동영상 서비스 경쟁에 다시 돌입했다. 이번에는 유저경험(UX)을 개선해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포털 다음의 동영상, 이미지 검색에 '동영상 바로 보기', '컬러 검색'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7월 SK커뮤니케이션즈가 포털 네이트의 동영상 검색에 '동영상 바로 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 2월 말 NHN도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개편된 다음의 동영상 검색은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동영상이 바로 재생된다. 동영상의 '바로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하단에 재생 플레이어가 자동으로 생성돼 원하는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검색된 동영상 미리보기 화면에 마우스 커서만 올려도 상세정보와 함께 10∼20초 정도의 주요 장면을 미리 볼 수 있다. 이 두 기능은 출처가 'TV팟'인 동영상에만 적용된다. 다음은 향후 적용 동영상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검색어에 대한 월별 동영상 건수를 막대그래프로 알 수 있는 '타임라인'도 새롭게 적용돼 재생시간, 출처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미지 검색에도 '타임라인'을 비롯한 검색 옵션이 적용된다.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검색할 수 있는 '컬러검색'과 '유형별 검색', '인물중심 검색', '월페이퍼 전용 이미지 검색' 등 원하는 이미지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다음 박혜선 검색기획팀장은 "최근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결과는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보여주는지가 핵심"이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세분화된 옵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검색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역시 지난 2월 검색결과 페이지 안에서 바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동영상 바로보기' 기능을 추가했다. 검색 페이지의 '동영상 바로보기'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플레이어가 등장하며 바로 재생된다.


아직 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비디오에 업로드 된 동영상에 한해 적용되지만 향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 해 7월 네이트의 동영상 서비스 개편을 완료했다. '동영상 바로보기' 기능을 비롯해 '시맨틱 검색'을 적용했다. '시맨틱' 검색은 검색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어를 제시해 원하는 결과를 더 빨리 찾을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소녀시대의 멤버 중 하나인 '윤아'를 검색하는 것만으로 소속그룹, 본명, 출연 영화 및 드라마 등의 동영상을 한번에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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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내 포털의 최대 경쟁 포인트는 검색과 사용자 경험"이라며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경쟁을 벌이다 다시 가장 기본이 되는 검색으로 경쟁 포인트가 옮겨간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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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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