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26일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호재와 악재가 겹치며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하락한 3051.94에, 선전 지수는 0.1% 내린 1172.33에 거래를 마쳤다.
원자재 가격 하락 소식에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구리생산업체 장시구리는 1.8% 하락했고, 중국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차이날코는 1.3% 밀렸다. 퉁링 비철금속은 1.6% 떨어졌다.
전일 구리, 아연 등 6개 금속 가격을 반영하는 런던금속지수는 전장 대비 2.2%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3% 하락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밝은 실적전망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중국 최대 경트럭 제조업체 안후이 장후이 자동차는 5.3% 급등했다. 이날 안후이는 예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482% 증가한 3억3550만 위안(4900만 달러)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상하이 자동차는 2.4%, FAW자동차는 3.3% 동반 상승했다.
한편 상하이증시에서 157억 위안 규모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후타이증권은 거래 첫날 5.3%(1.06위안) 오른 21.06위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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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투자운용의 왕 쳉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중국 정부의 긴축 움직임과 긴축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심하면서 투자에 적극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중국증시는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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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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