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금비, 터틀맨 잃은 슬픔 이겨내고 '솔로 컴백'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혼성그룹 거북이의 보컬로 활약했던 금비가 멤버 임성훈(터틀맨)을 잃은 슬픔을 딛고 가요계에 컴백한다.

금비 소속사 마하나인 엔터테인먼트는 "그룹 거북이의 보컬로 활약했던 금비가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한다"며 "오는 28일 남양주 아트뱅크 세트장에서 타이틀곡 '콩닥콩닥'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리더 임성훈의 사망으로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했던 금비는 지난해부터 홀로서기를 위한 노래와 댄스트레이닝을 받아왔다.

오는 3월 정식으로 발매되는 금비의 솔로앨범은 '콩닥콩닥'을 비롯해 총 다섯 곡의 세미 트로트 곡으로 구성됐다.

금비는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가수라는 꿈을 이루게 해준 임성훈 오빠를 위해서라도 더 밝아지고 더 열심히 준비해서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