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1000만원 대출받아 노점상 면하고 목욕탕 세신사 사업권 취득 등 구구절절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잠수함의 토끼라는 표현이 있다. 오래 전 잠수함 내에서 산소부족을 미리 알려줘 경고 사인을 함내 선원들이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미소금융사업이 첫 발을 내딛은 지 2개월이 지났다.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은 회수율이 아닌 자활자의 숫자가 미소금융 성패를 좌우한다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다.
금융위원회는 미소금융으로 자활을 기회를 얻는 6명의 사례를 자신있게 내놨다. 그만큼 이들 미소금융이용자가 향후 보일 미소금융 대출금 상환과 사업의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시장 좌판에서 어패류를 판매해온 무등록사업자 A씨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고민하던 중 1월초 미소금융 대출 500만원을 지원받아 원재료 구입자금에 사용함으로써 운영자금난을 해소, 사업이 안정됐다.
A씨는 앞으로 5년동안 (6개월 거치, 4년 6개월 분할상환) 거치기간 종료후 매월 9만7000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약령시장에서 약초가공업을 운영해 온 B씨는 경기침체로 장사가 어려워져 폐업신고를 하고 사업과 가사도우미를 병행해 왔으나, 기계가 낡아 많지 않은 주문마저 처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미소금융 대출 500만원으로 낡은 약초가공기계를 새 기계로 교체하게 돼 장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씨는 앞으로 5년 6개월동안(6개월 거치, 5년 분할상환) 거치기간 종료후 매월 8만7000원을 갚게 된다.
아파트 단지에서 리어커를 이용하여 과일 노점상을 운영해 온 C씨는 고정 영업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지만 지난 1월 미소금융으로부터 시설구입자금 500만원을 지원받아 컨테이너부스를 구입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고정된 영업장소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5년동안 매월 8만8000원을 갚도록 돼 있다.
부평종합시장 인근에서 보청기 판매업을 운영해온 D씨는 제품(보청기)구입 자금 부족으로 제품이 원활하게 확보되지 않아 영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미소금융 1000만원을 지원받아 제품을 확보함으로서 안정적인 영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5년 6개월동안 (6개월 거치, 5년 분할상환) 거치기간 종료후 매월 18만6000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E씨는 6인가족을 부양하는 여성가장으로서 아파트 입구에서 떡복기 판매 노점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잦은 단속으로 안정적 소득 발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미소금융 대출금 500만원(임차보증금)을 지원받아 노점 근처 사업장을 마련하여 안정적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앞으로 2년 2개월동안(2개월 거치, 2년 분할상환) 거치기간 종료후 매월 23만2000원씩을 갚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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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노숙자 생활을 거친 무역관리사 F씨는 일용직(때밀이)로 생계를 유지하던 중 미소금융대출 500만원을 지원받아 목욕탕내 입점보증금을 납부하고 사업권을 취득함으로써 월 매출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5년동안 매월 8만8000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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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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