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ㆍ의류산업협회 MOU 체결
'민관 연계 취업 맞춤형 교도작업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교도작업장에서 기술을 익힌 수형자가 출소하면 공백기 없이 즉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무부는 2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한국의류산업협회와 '수형자 취업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민관 연계 취업 맞춤형 교도작업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취업 맞춤형 교도작업'이란 수형자 출소시 채용을 담보할 수 있는 업체를 교정시설 내 교도작업으로 유치해 외부 기업체에서 필요한 기술을 미리 숙련토록 해 출소 직후 관련 업체로 취업하게 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봉제 등 의류관련 직종에 취업하려는 수형자가 교정시설 교도작업장에서 관련 산업기술을 배우고, 출소 직후 공백기 없이 곧바로 취업하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앞서 한국의류산업협회 소속 회원사인 한풍양행(대표 박영주)은 이날 영등포교도소에 봉제 교도작업 구외공장을 개설, 수형자 15명을 취업시키면서 '취업 맞춤형 교도작업'의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원 업체들은 이번 협약으로 만성적인 기술인력 부족 현상 해소와 함께 수형자의 취업도 보장함으로써 민ㆍ관 협력을 통한 재범 예방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의류산업협회는 1962년 의류업계의 수출지원을 위한 수출조합으로 출발해 봉제의류 업계의 국제 통상협력ㆍ조사연구 지원 업무 뿐만 아니라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지정 '불공정무역행위신고센터', '지적재산권 보호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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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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