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부 국가가 향후 몇 년 안으로 디폴트에 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 대학 경제학 교수는 일본 도쿄의 한 포럼에서 "금융위기 이후 일부 국가의 디폴트를 이미 경험했다"며 "이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금융시장은 결국 금리인상을 불러올 것"이라며 "그리스나 포르투갈 같은 유럽 국가가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로 일부 국가의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국제사회의 국가 부채 조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로고프 교수는 "국가 디폴트 발생 시기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발생 가능성이 충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독일, 그리도 일본 등 부유한 국가들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며 "재정위기 우려로 투자자들이 미국에 지출을 줄이도록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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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재정 정책에 대해서는 "통제를 벗어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일본의 국가부채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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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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