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업무의 몰입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구성원의 성장과 고객 감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은 23일 ‘구성원이 몰입하지 못하는 이유’라는 보고서를 통해 업무 몰입을 막는 장애물을 슬기롭게 넘어서는 동시에 기업은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속에서 의미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먼저 일의 수행과정과 학습과정을 가볍게 여기는 조직 운영이 구성원의 몰입을 막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성원의 몰입 에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일의 결과만큼이나 과정에서 배우는 학습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업무의 난이도와 구성원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업무 기회와 개인 역량 간의 불균형이 장애물이라고 꼽았다. 몰입을 최대화시키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역량에 맞는 업무 배분과 도전과제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김현기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잦은 업무 변경과 잡동사니 업무 증가도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생산적 회의문화나 부가가치가 낮은 단순 행정 업무 등을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적절한 시점에 피드백이 주어지지 않는 것도 구성원들의 몰입을 막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자신의 업무가 어떤 영향과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고 있는 것이 몰입을 확대시키는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지나친 피드백으로 시어머니 같은 리더십을 보이는 것 또한 구성원들의 몰입을 방해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 밖에도 조직 전반에 퍼져있는 냉소적 분위기와 긴장감 부족도 구성원의 몰입 에너지를 발산하는데 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LG경제연구원은 음악 연주자를 사례로 소개하며 “우수한 연주자는 타고난 재능도 필요하지만 매순간 신들린 듯 연주할 수 있는 몰입 에너지가 충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도 몰입 에너지가 넘칠 때 고객 감동과 직원의 행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몰입 장애물 제거를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