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학령인구 2년후 300만명 이하로
19일 통계청 추계인구에 따르면 올해 학령인구는 990만1000명으로 지난해 1006만2000명보다 16만1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학령인구는 ‘베이비 붐’에 힘입어 1965년 1040만3000명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뒤 1980년 1440만1000명까지 증가했다. 이후 핵가족화와 가족계획의 영향에 따라 줄어들기 시작해 2003년 1092만9000명으로 100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향후 우리 미래 경제의 주역이 될 학령인구가 계속 감소한다는 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5년에는 872만8000명으로 낮아지고, 2018년 791만4000명, 2022년 699만5000명으로 감소될 전망이다. 또 현재 추세가 계속된다면 2047년에는 올해의 절반 수준인 494만5000명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가의 감소세가 저출산에 따른 사회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라 점에서 정부의 시급한 출산장려 방안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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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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