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민 관계 원만히 하기엔 몸·생각 굳어.. 공무원 임금동결, 가장 힘들었다"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자신의 지방선거 출마설(說)과 관련,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며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오는 20일로 취임 1주년을 맞는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행안부 장관은 지방을 지원해야 하고, 여야 간에 민감한 정책 사항을 다뤄야 하는 자리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만일 선거 출마를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처럼 장관으로서의 현직을 수행하고 있을 수 없다는 얘기다.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지난해 초 최경환 지식경제부, 임태희 노동부 장관 등과 함께 입각한 이 장관은 ‘만일 당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요청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물음엔 “당에서 요구하면 협의를 통해 내 얘기를 하겠다”면서 “(장관으로서의) 정책 조율은 몰라도 (자치단체장으로서) 대민 관계를 원만하게 하기엔 몸과 생각이 굳어져 한계를 느낀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 장관은 “공무원 임금동결”을 지난 1년간 장관직을 수행해 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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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임금이) 2년 연속 동결되면 연금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속되면 중반기쯤 하위직의 임금 조정이나 내년도 임금인상을 기획재정부 등에 건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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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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