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수서경찰서 뒷마당에는 박모씨가 훔친것으로 추정되는 1700여켤레의 명품구두가 진열돼 있었다.";$size="550,412,0";$no="201002181420365258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서울 수서경찰서 뒷마당은 1700여켤레의 구두로 가득 채워졌다.
이는 최근 서울시내 대형 장례식장에서 명품구두 3켤레를 훔친 혐의로 구속된 박모(59)씨의 집 창고에서 나온 것들이다.
따라서 경찰은 1700여켤레 구두 모두가 박씨가 훔친 물건으로 간주하고,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경찰서 뒷마당에 진열해 두었다. 박씨는 이 구두들을 모두 중고시장에서 구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수사팀은 먼저 구두 주인들에게 전화로 잃어버린 구두의 제품명, 치수, 색상 등을 접수하게 했다. 또 찾아갈 때 가져간 구두의 사진을 찍고 신분증을 복사하는 것과 함께 진술서도 받았냈다. 이는 2차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틀 동안 구두를 찾아간 사람은 30여명에 불과했고, 자기 구두를 찾지 못하고 돌아간 사람도 20여명에 이른다.
현재 남아있는 대량의 구두들은 다시 뒷마당에서 치워진 상태다. 경찰은 구속된 박씨의 가족에게 나머지 구두를 가환부할 계획이다. 가환부란 경찰 수사에 필요하거나 법원에 증거로 제출해야 할 경우 즉시 반환하는 조건으로 피의자에게 압수물을 돌려주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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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구두 주인들이 나타나 박씨의 절도혐의가 입증되지 않으면 결국 나머지 구두는 박씨 가족에게 돌려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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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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