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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 '돼지바', 28년만에 첫 얼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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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삼강의 장수 제품인 ‘돼지바’의 얼굴이 바뀐다. 그동안 몇 번의 패키지 리뉴얼이 있었지만 돼지바의 주인공인 돼지 캐릭터가 바뀐 것은 1983년 출시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돼지바의 원조 캐릭터는 토속적인 느낌의 갈색 돼지다. 롯데삼강은 1983년 돼지해를 맞아 풍성함과 복(福)을 상징하는 돼지의 이미지를 차용해 제품 이름과 캐릭터를 만들었다.
이번 돼지바의 얼굴은 연미복을 입은 남성적인 느낌이 강한 돼지 캐릭터에서 딸기를 안고 있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돼지 캐릭터로 변경됐다.

이 같은 변신 이유는 소비자들이 돼지바는 알아도 돼지 캐릭터를 잘 알지 못했고 또한 최근 유행하는 키덜트(Kidult) 트렌드에 맞춰 유아층부터 성인까지 모두에게 어필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롯데삼강 측의 설명이다.

또한 패키지의 제품 사진을 좀 더 크게 해 맛있는 느낌을 표현했으며 크런치와 딸기잼의 실물로 제품특성을 강조했다.
한편 롯데삼강 돼지바는 28년 동안 총 약 15억개 판매, 롯데삼강의 효자상품으로 국민 1인당 30개꼴을 사먹을 정도로 매출의 일등공신이다.

롯데삼강은 지난 2006년 탤런트 임채무의 월드컵 CF패러디, 최근 김연아 패러디 CF 등으로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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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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